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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룸

구찌 ceo 마르코 비자리에게 불쾌한 반응을 보였던 뉴진스 하니

by 뉴스룸에 놀러와 주인장 2023.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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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와 구찌ceo 마르코 비자리

지난 25일 이탈리아에서 열린 구찌 패션쇼의 뉴진사니가 참석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역대 구찌 엠버서더 중 최연소이자 패션쇼에서도 가장 막내인 그녀는 많은 이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했습니다. 디즈니 인어 공주로 국내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할리 베일리는 이날 한이에게 먼저 다가가 노래를 잘 듣고 있다며 팬심을 밝히기도 했죠. 구찌 ceo인 마르코 비자리 또한 하이의 옆자리에 앉아 쇼를 관람하며 간간히 그녀에게 말을 거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하지만 패션쇼가 진행되는 내내 한의의 표정은 다소 어두웠습니다. 특히 ceo가 계속 말을 걸고 가벼운 스킨십을 하자 한이는 조금 떨어져 앉고 싶다는 듯 반대편으로 몸을 기울이기도 했습니다. 과연 이날 한이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밀라노에서 개최된 구치 패션쇼장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은 사람은 류진스 하니였습니다. 등장과 동시에 ceo가 달려와 바로 사진을 찍은 연예인은 하니밖에 없었는데요. 그는 "이 자리에 모두가 너를 사랑하고 있다. 와줘서 고맙다 오늘 정말 매력적이다"라며 폭풍 칭찬하는 모습을 보였죠. 굳이 수석 디자이너 또한 하이에게 먼저 찾아와 인사하기도 했는데요. 미국 현지 셀럽들을 제쳐놓고 뉴진스 하니를 극진히 대하는 이들의 모습이 낯설다는 네티즌들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가 미국을 휩쓴 이후 이런 풍경은 찾아보기 어렵지 않게 되었는데요. 유진스의 인기가 아시아 시장 뿐만 아니라 미국과 유럽에서도 통하는 만큼 ceo의 이런 대접이 자연스럽다는 팬들의 반응이 많았습니다. 하니는 패션쇼 관람 또한 제일 첫 줄에서 ceo인 마르코의 바로 옆자리를 배정받았죠. 하지만 이런 대우가 한나에게는 조금 불편하게 느껴졌던 것 같은데요. 이날 하니가 자리에 착석하자마자 대기하고 있던 카메라맨과 기자들이 바로 그녀를 향해 카메라를 들이밀었죠.

구찌 총괄 매니저는 하니에게 태국 / 한국 / 미국 팬들에게 인사하는 세 가지 영상을 촬영하자고 전달했는데요. 실제로 이날 한이는 각 나라 팬들에게 구찌 패션쇼를 홍보하는 영상을 3개 버전으로 찍어야 했습니다. 쇼가 시작되기 전까지 하니가 무척 정신없어 보였던 것도 매니저의 다양한 지시를 따라야 했기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큰 맘 먹고 하니를 엠버서더로 지정한 만큼 구찌 측에서는 최대한 그녀의 인기를 이용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팬들은 이런 구찌의 대우가 무례하게 느껴진다고 비판했는데요. 쇼를 관람하러 온 다른 연예인들에게 하듯이 한 일을 좀 더 인격적으로 대해줬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한 겁니다. 하지만 팬들의 불만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쇼를 관람하는 내내 구치 씨이오인 마르코 비자리가 계속 하니에게 말을 걸고 가벼운 스킨십을 했기 때문이죠. 서양에서는 흔하게 받아들여지는 친숙함의 표현일지 몰라도 케이팝 여자 아이돌에게는 민감하게 느껴지는 부분인데요. 한니 역시 불편했는지 굳은 표정으로 마르코 비자리에게 거리를 두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말을 걸어도 그를 쳐다보지 않고 어색하게 웃어 보이거나 반대편으로 몸을 기울이는 하니를 포착할 수 있었는데요. 버니즈들은 해당 영상을 향해 "보는 내가 다 불편하다 서양식 인사라는 건 알겠는데 처음 보는 사람한테 왜 저렇게 친한 척을 하냐 "등의 반응을 보였죠. 이전부터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고이 패션쇼인 만큼 좀 더 신경 써서 한국 연예인들을 대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동양인에 대한 차별까지 가지 않더라도 현지 연예인들처럼 인격적으로 대우해 줬으면 좋겠네요. 앞으로 하니가 해외 행사에서 좀 더 편안한 모습으로 현장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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