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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룸

임창정 걸그룹 미미로즈를 위해 임창정이 투자금을 쏟아붓고 경제적으로 어려워지는 이야기

by 뉴스룸에 놀러와 주인장 2023.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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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로즈1

가수 임창정이 단칸방을 생각할 정도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자신이 제작해서 키운 걸그룹 미미로즈에 무려 200억 원이 넘는 돈을 쏟아부었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결과는 그야말로 참담했습니다. 미미로즈는 음악 방송뿐만 아니라 음원 순위에서도 별다른 성과를 이뤄내지 못했습니다.

 

임창정은 걸그룹 론칭을 위해 200억 원을 쏟아부었는데요. 론칭 과정에 돈이 모자라 그간 자신이 보유했던 170곡에 대한 저작권도 팔기도 했습니다. 이때 임창정이 저작권 매각 비용으로 받은 실수령액은 대략적으로 35억 정도였는데요. 피 같은 돈을 모두 투자하고도 부족했다는 의미입니다.

 

미미로즈2


임창정이 캐스팅부터 제작, 프로듀싱까지 데뷔 전반에 참여해 탄생한 미미로즈는 아름다움을 뜻하는 '미미미'(mimiimiii)와 '로즈'(rose)의 합성어로 '화려한 장미처럼 피어나다'라는 의미를 담은 팀 명으로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미미로즈라는 다소 촌스러운 이름 때문에 임창정 걸그룹으로 불리고 있는데요. 실제로 방송 활동 역시 미미로즈보다 임창정이 훨씬 더 많은 실정입니다. 미미로즈의 활동은 음방과 임창정이 잡아주는 유튜브 플랫폼이 전부인 반면 임창정은 라디오 스타, 꼰대희, 오픈 인터뷰 뿐만 아니라 신곡 발표까지 나설 정도였습니다. 이 정도면 미니로즈 활동비를 벌기 위해 대표가 일을 하는 모양새인데요. 

 


2021년 11월 임창정이 물어보살에 출연했을 당시 서장훈의 일침이 그대로 들어맞는 모양새입니다. 임창정은 당시 돈이 너무 많이 들어가는 엔터 사업 계속하는 게 맞는 건지 고민이다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에 서장훈은 뮤비에 쓰는 돈을 좀 줄여라. 노래가 잘 된 다음에 찍자고 조언했는데요. 사실 뮤직비디오 촬영에 돈을 쓰는 부분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렸습니다. 


케이팝 특성상 해외에 어필하기 위해서는 잘 빠진 뮤직비디오가 필수적인 요소였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전체적인 맥락상으로 투자를 최소화한 뒤 아이돌 퀄리티에 더 신경을 쓰자는 조언이었습니다. 서장훈의 진심 어린 조언은 임창정에게 조금도 먹히지 않았습니다. 임창정은 본인의 스타일대로 시원시원하게 투자금을 쏟아부었는데요. 그 결과가 바로 단칸방을 생각할 정도로 참담한 결과였던 것이죠. 아내 서하얀이 육아보다 생계 전선에 뛰어들 수 밖에 없었던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임창정이 200억 원을 쏟아 부었다는 말은 과연 사실일까 반은 맞고 또 반은 틀린 말입니다. 임창정의 엔터 사업에 200억 원을 쏟아부은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미미로즈에 국한된 이야기는 아닌데요. 당초 임창정은 엔터 사업을 시작하면서 걸그룹 론칭에 이어 보이그룹 론칭까지 준비했습니다. 사옥을 마련하고 이 프로젝트를 실행할 수 있는 직원들을 모두 뽑았는데요. 

 

미미로즈3

하지만 뜻밖의 난관을 마주합니다. 바로 코로나였습니다. 통상적으로 한 걸그룹을 제대로 칭하는데 30억에서 50억 정도의 비용이 소요됩니다. 미미로즈의 경우에는 코로나 때문에 3년간 딜레이가 되면서 그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는데요. 프로듀싱 비용과 임창정 특유의 과감한 결단까지 더해지면서 뮤직비디오 제작비도 타 걸그룹보다 더 많이 들었습니다. 


여기에 멤버들의 보컬, 댄스 등 레슨 비용을 포함해 숙소 식사 비용까지 모두 임창정이 홀로 감당해야 했습니다. 직원들의 월급 역시 마찬가지였는데요. 결국 임창정은 그간 자신이 보유했던 170곡에 대한 저작권도 팔게 됐습니다. 이때 임창정이 저작권 매각 비용으로 받은 실수령액은 대략적으로 35억 정도였는데요. 피 같은 돈을 모두 쏟아 붓고도 부족했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니까 미미로즈 뿐만 아니라 엔터 사업을 영위하기 위한 모든 제반 비용을 합친 금액이 200억 원대에 달한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정작 임창정이 놓친 한 가지가 있었는데요. 걸그룹을 가장 많이 소비하는 핵심 타겟층인 10대를 사로잡지 못했다는 겁니다. 이에 한 여고생은 임창정에게 따끔한 일침과 조언을 날렸는데요. 임창정이 계속 나와서 홍보하면 망삘나고 올드한 이미지가 굳을거다 / 룰룰루를 보며 경악했다 / 지금 고등학생은 10년 뒤에도 20대인데 오늘이 제일 젊다 썩은 머리 둘러메고라는 가사가 웬만이냐 / 춤도 진짜 따라하기 싫은 춤이다 / 임창정이란 노이즈 마케팅 말고 미미로즈라는 이름 자체가 올드하다 / 랩몬스터처럼 mmrz 등 모든 해보라고 뼈있는 한 마디를 남겼습니다. 현직 여고생의 통찰력에 엄청난 관심이 쏠렸는데요. 


그만큼 많은 공감을 얻었다는 의미입니다. 미미로즈보다 더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임창정 하지만 그 빚은 하루가 다르게 늘어간다는 게 아이러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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