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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룸

이제 해외를 노리는 민희진의 아주 전략적인 뉴진스의 2번째 앨범 갯업 supershy~

by 뉴스룸에 놀러와 주인장 2023.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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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뉴스가 두 번째 앨범 갯업으로 컴백 소식을 전했습니다. 파워퍼프걸과 협업한 자켓 디자인이 공개돼 해외에서도 크게 화제가 되고 트리플 타이틀 곡들 중 이번에 처음으로 공개된 슈퍼샤이는 현재 국내보다도 미국에서 더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스포티파이 미국 일간 톱송 차트에서 처음 26위를 찍더니, 11일에는 15위까지 뛰어올랐습니다. 그리고 또 하루 만에 11위까지 치고 올라갔는데요. 현지 활동 없이 이뤄낸 해외 성적이라는 점에 많은 팬들이 기뻐하고 있죠. 공개된 노래들 모두 이전보다 영어 가사가 줄을 이루고, 혼혈 멤버인 다니엘이 센터에 서는 모습을 볼 수 있죠. 한국보다는 해외 반응을 확실히 노린 것 같다는 팬들의 추측이 많은데요. 

 


이런 가운데 민지가 이번 타이틀곡 슈퍼 샤이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을 내보였다는 사실이 전해지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큰 사랑을 받았던 유진스의 하잎보이, 디토 등에 비해 민지는 이번 노래에 크게 매력을 느끼지 못했던 것 같은데요. 다른 수록곡을 타이틀로 가는 것이 어떻겠냐는 민지의 제안에 민희진이 보인 반응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과연 민희진은 어떤 말로 그녀를 설득했던 걸까요? 

 

민희진은 뉴진스를 데뷔시키기 전부터 정규 3집까지의 콘셉트은 모두 정해두었다고 하는데요. 세세한 부분은 바뀔 수 있지만, 대략적인 큰 줄기는 확보했다고 합니다. 1집은 국내에서 크게 어필될 수 있는 감성으로 데뷔와 동시에 돌풍을 일으켰는데요. 실제로 지금의 그룹 이미지는 첫 앨범의 어텐션과 하잎보이로 형성되었다고 봐도 무방하죠. 이후 공개된 디토와 omg 또한 독보적인 그룹의 정체성을 다지는 데 큰 역할을 했는데요. 민희진은 이제 국내에서의 브랜딩이 끝났으니, 해외로도 눈을 돌리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어두워는 이번 슈퍼샤이 뮤직비디오에서 다니엘의 센터 안무를 쇼츠로 떠서 홍보하고 있는데요. 멤버들 중에서 가장 이국적으로 생긴 혼혈 멤버인 데다 영어 능통자라는 점에서 이번 활동에 센터로 나올 수 있었던 것 같죠? 어도어 내부에서는 외국인 멤버인 하니와 다니엘 중 누구를 이번 활동의 핵심 멤버로 내세울지 이야기가 많았다고 합니다. 해외에서도 뉴진스의 인기를 고치려면 미국 방송 출연을 위해서라도 언어의 장벽이 없는 멤버를 메인으로 잡아야 하기 때문이었는데요. 


하지만 하니의 귀여운 외모는 동양에서 더 인기가 많고 서구권에서는 너무 어린 소녀처럼 느껴질 수 있다는 데 의견이 모였죠. 좀 더 성숙하고 외국인들의 눈에 익숙한 다니엘의 외모가 더 어필될 수 있겠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습니다. 민희진 또한 방시혁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서구적인 외모의 다니엘를 데뷔시킨 이유가 있었던 건데요. 

 


하지만 외국인들이 주요 타깃이 된 이번 타이틀곡이 민지의 귀에는 썩 흡족하게 들리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인들에게 좋은 호응을 받았던 하잎보이 같은 노래가 민지에게는 훨씬 좋게 들렸던 것 같은데요. 슈퍼 샤이를 처음 들은 민지는 이전과는 달리 조금 고민하는 듯한 표정으로 떨떠름한 반응을 보였다고 하죠.

이번 노래를 좋아하는 다니엘과 혜인을 제외하면 해린 또한 멜로디가 귀에 익숙하지 않다며 낯설어 했다고 전해지는데요. 이런 멤버들의 반응을 모를 리 없는 미니지는 새로운 공식을 시도해 볼 때가 됐다며 이번에도 자신을 믿고 잘 따라와 주길 부탁했다고 합니다. 민지는 다른 수록곡이 더 좋은 것 같다며 소극적으로 의사를 표현했지만, 민희진의 확고한 의지를 꺾을 수 없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노래를 계속 듣고 연습하다 보니 점차 귀에 이거 좋아진 것 같다고 전해졌습니다. 이번에도 새로운 시도로 국내외 대중들을 깜짝 놀라게 만든 뉴진스. 잘 먹히는 성공 공식만을 반복하기보다 지금처럼 다양한 방식으로 팬들의 니즈를 충족시켜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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