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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룸

이나영이 밝힌 남편 원빈의 단점?

by 뉴스룸에 놀러와 주인장 2023.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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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빈 이나영

2013년 7월, 배우 원빈과 이나영이 깜짝 열애설을 발표했습니다. 이나영이 같은 소속사로 옮긴 게 인연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집순이 집돌이었던 두 사람은 서로의 집에서 데이트를 했다고 합니다. 얼굴에 입술 모양 스티커를 붙인 채 나란히 웃고 있는 연애 당시 사진이 공개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2015년 5월 30일, 두 사람은 마침내 결혼식을 올리게 됩니다.

그해 12월, 아들을 낳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많은 사람들이 벨붕 유전자를 물려받은 자녀의 모습을 궁금해하기도 했습니다. 이나영은 안 그럴 것 같지만 원빈과 집에서 대화를 많이 한다며,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 부록에 대해서도 남편 원빈이 경력 단절 여성의 이야기가 많은 공감을 얻을 것 같다고 조언해 주었다고 합니다. 정말 완벽한 남편 그 자체인 것 같은데요. 하지만 얼마 전, 이나영은 남편 원빈이 가진 유일한 단점을 폭로했습니다. 대체 어떤 부분이었을까요?

 


미남 미녀의 트레이드마크인 원빈과 이나영의 조합은 많은 사람들의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는데요. 화려할 것이라 예상했던 그들의 결혼식은 강원도 정선의 한 민박집에서 70년대 시골 스타일로 치러졌습니다. 이후로도 세간의 관심이 부담스러운 듯 조용한 결혼 생활을 이어간 두 사람. 출산 후 이나 형은 고급 산후조리원이 아닌 시댁에서 산후조리를 했다고 알려져 또 한 번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들 부부가 머문 곳은 원빈이 부모님에게 선물한 집으로, 산후조리용으로 구조를 다시 바꾸었다고 합니다. 산모와 아기가 놀라지 않게 벨 소리를 없애고, 2층에 잔디 정원을 만들어 외출을 하지 않아도 산책할 수 있게끔 했다고 하는데요. 태어날 2세와 이나영의 회복을 위해 얼마나 공들였는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원빈의 어머니는 매일 새벽 4시마다 산모와 아이의 밥을 준비하시고, 아버지는 직접 재배한 먹거리와 생필품을 공수해 오셨다고도 합니다. 덕분에 이나영은 출산 후 4개월 만에 빠른 복귀를 할 수 있었다고 하네요. 이나영은 원빈 씨나 저나 둘 다 먼 미래를 계획하고 그에 따라 움직이는 편이 아니라고 밝혔는데요. 그래서일까요 메가히트작 아저씨 이후 원빈의 공백기는 아직까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 이나영도 불만이 많았던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녀는 영화 뷰티풀 데이즈로 컴백하며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이때 이나영은 질문에 답하던 도중 귀엽게 분통을 터뜨렸다고 하는데요. 한 기자가 남편인 원빈 씨는 언제쯤 작품을 다시 할 것 같나요 컴백 계획은 아직 없는 건가요라고 묻자. 이나영은 반색을 하며 그러니까요 대체 왜 작품을 안에서 욕 먹는지 모르겠어요라고 대답했다고 하는데요. 현장에 있던 기자들이 모두 빵 터질 만큼 그녀의 답답해하는 표정이 압권이었다고 합니다.

 


이나영은 지금까지 동료 배우들, 주변 지인들에게 남편은 왜 연기 활동 안 해? 라는 질문을 숱하게 받아왔던 것 같은데요. 얼굴도 잘생기고 성격도 다정한 최고의 남편이지만 왜 본업에 충실하지 않는지 조금 답답했던 것 같습니다. 

 

이나영은 이어 원빈 씨는 작품으로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하는 듯 보인다. 휴머니즘을 전달하는 작품을 찾고 있지만 그런 시나리오가 많지 않아 본의 아니게 그렇게 된 것 같다라고 남편의 입장을 대변했는데요. 원빈이 차기작에 대한 고민을 전혀 하지 않았던 건 아니었습니다. 드라마 더킹 투하츠를 긍정적으로 검토하던 원빈은 캐스팅을 확정 짓기도 전에 언론에 출연설이 보도된 사실 때문에 작품을 포기했습니다.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를 제안받기도 했지만, 남주인공의 직업이 호스트라는 설정을 그대로 가져가고 싶었던 원빈은 한국 정서에 맞게 도박꾼으로 바꾸자는 노희경 작가와 의견이 충돌했고, 결국 하차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경우 자신의 십자인대 파열로 6개월 만에 의병 제대를 했기 때문에 장교 역할이 부담스러워서 거절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영화 신과 함께, 부산행, 군함도 등을 거절한 원빈 그의 신중한 성격 때문에 스크린에서 얼굴을 자주 보지 못해 아쉬울 따름입니다. 어떤 모습으로 등장하든 괜찮다는 걸 원빈이 알게 된다면 좀 더 편한 마음으로 작품을 선택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그동안의 공백기가 길었던 만큼 원빈의 빠른 복귀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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