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예능 서진이네에 출연 중인 방탄 뷔가 밤에 라면을 끓여 먹다가 정유미와 대판 싸웠다는 일화가 공개되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미 팬들 사이에서는 멕시코 라면 대첩이라 불릴 만큼 귀엽고 재미있는 일화인데요. 뷔가 한밤중에 정유미에게 소리를 지르며 화를 낸 이유는 무엇일까요?
지난 20일 십오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출장 십오야 X 서진이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영상에서는 예능 서진이 네 출연진들이 등장했는데요. 예능 서진이네는 이서진을 비롯한 다양한 출연진들이 해외에서 작은 분식점을 차리고 가게를 운영하는 과정을 담은 예능입니다.
이날 방송에서 멕시코에서 촬영을 마친 출연진들이 한층 친해진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었죠. 해당 방송에서 포문을 열었던 것은 배우 정유미였는데요. 그녀는 태영이가 처음 왔는데도 말도 많이 걸어주고 그랬던 게 의지가 많이 되었다 라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지만 이 모습을 지켜보던 이서진은 너한테 제일 심하게 화냈던 애가 태형이다. 무슨 소리를 하고 있냐 밤에 늦게 라면 먹고 그럴 때 둘이 한 판 대차게 싸웠다. 태형이가 유미한테 제일 화냈다. 누난 더 이상 내 편이 아니다 라고 소리 지르고 난리 났는데 무슨 소리냐 라고 밝히며 숨겨진 일화를 공개했습니다.
사건의 전말은 이랬습니다. 사실 이날 비는 저녁을 먹었지만 배가 덜 찾는지 더 먹어야겠다며 라면을 같이 먹을 사람을 구했는데요. 고된 노동과 촬영 때문인지 저녁을 제대로 먹지 못해 배고프다는 정유미가 귀에 눈에 들어왔습니다. 이어 그녀와 함께 먹기 위해 라면을 3개나 끓였던 것이죠. 하지만 정유미는 라면을 한 젓가락 먹더니 배부르다며 그만 먹겠다고 선언한 것인데요.
당황한 태형은 아니 누나 배고프다며 정말 이럴 거야 라고 외치며 귀여운 분노를 표출했다고 합니다. 결국 그날 태형이가 라면을 두 개나 먹었고 남은 라면은 버릴 수밖에 없었다고 고백하며 웃음을 자아냈죠. 또 매일 저녁 라면을 먹은 이유를 묻는 질문에 일이 너무 고돼서라고 대답하며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라면을 먹을 수밖에 없었다는 솔직한 심정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멕시코 현지 촬영은 무척 힘들었다고 하는데요. 22일 오전 서진이네 온라인 제작 발표회에서 정유미는 당시의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그녀는 날씨가 아무래도 덥다보니까 재료들이 상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사전에도 준비하고는 했다.
한국에서 만든 김밥은 오히려 쉬운 것 같다. 한국에서는 뷔가 많이 도와줬었다라고 말하며 멕시코 날씨 때문에 고생했던 추억을 회상하기도 했었죠. 힘들고 바쁜 상황 속에서도 서로 싸우지 않고 친분을 쌓은 출연진들의 우정이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팬들은 태형이가 라면에 얼마나 진심인지 알 수 있는 대목, 곰돌이가 화내봤자지 다들 무해하다 무해해, 태형이 진짜 너무 귀엽다 누가 봐도 막냉이 같아 등의 반응을 보이며 두 사람의 달콤살벌한 싸움에 대한 나름의 감상을 남겼습니다. 머나먼 타국에서 정유미와 귀여운 혈전을 펼쳤던 뷔 앞으로도 더 많은 방송에서 귀엽고 무해한 매력을 표출할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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