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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룸

2022년 걸그룹 가요대전에서 만난 에스파 카리나와 아이브 이서, 장원영

by 뉴스룸에 놀러와 주인장 2023.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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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가요대전은 걸그룹들의 대잔치라 불릴 정도로 쟁쟁한 여자 아이돌들의 무대를 한눈에 볼 수 있었습니다. 잇지, 아이브, 뉴진스, 르세라핌 등 한 해를 빛낸 걸그룹들이 한자리에 모여 매력을 뽐냈습니다. 올해 데뷔해 돌풍 같은 인기를 끌고 있는 뉴진스는 선배인 원더걸스의 텔미를 커버하며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에스파는 많은 사랑을 받은 도깨비불과 걸스를 선보이며 카리스마를 보여주었죠.

아이브는 발라드 버전으로 편곡한 에프터 라이클을 부르며 크리스마스 감성을 더했는데요. 다양한 매력을 즐길 수 있는 가요대전 무대였지만 걸그룹들이 한 자리에 모인 만큼 이들을 서로 비교하고 평가하는 반응도 많았습니다. 

 

미모로 유명한 여자 아이돌들을 두고 누가 더 예쁘냐는 의견들이 갈리기도 했는데요. 이날 가요대전 팬캠에서 장원영이 카리나의 옆자리를 피하고 거리를 두는 모습이 포착되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많은 네티즌들이 해당 장면을 보고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였는데요. 대체 장원영은 왜 카리나의 옆자리에 가지 않았던 걸까요?

 

가요대전 무대는 아이돌들에게 다른 그룹 멤버와 친목을 다질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여겨집니다. 아이돌 그룹들은 서로 활동 시기가 겹치지 않도록 시기를 분배해서 컴백하기 때문에 다른 그룹과 만나 친해지기 어려운 환경입니다. 우연히 활동기가 겹치게 되더라도 각자 무대를 마친 뒤 대기실에 머무르다가 밴을 타고 급하게 떠나야 하는상황이죠. 그런 만큼 합동 무대와 대기 시간이 넉넉한 연말 가요대전 방송은 아이돌들에게 친구를 만들기 좋은 기회입니다.

이서 카리나

아이브 멤버 중 막내인 이서는 평소 에스파 카리나의 팬임을 밝히며 방에 카리나의 포스터가 붙어 있는 장면을 보여주었었습니다. 팬들이 이 사실을 전해주자 카리나 또한 이서와 친하게 지내고 싶다고 이야기했는데요. 두 사람의 바람은 이번 가요대전 무대에서 이뤄졌습니다. 카리나가 먼저 이서에게 다가가 인사하고 반갑게 말을 거는 장면이 포착되었죠. 이서는 그녀의 손을 꼭 잡고 팬심을 드러내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죠.

카리나와 장원영

카리나는 이날 잇지 멤버들과 함께 셀카를 찍고 대화를 나누며 즐거워하기도 했는데요. 바로 앞자리에 있는 장원영과 안유진과도 인사를 나누고 싶은 듯 힐끔힐끔 바라보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인사할 타이밍을 재고 있던 카리나와는 달리 장원영은 그녀가 있는 쪽으로 다가가지 않아 이슈가 되었는데요. 무대를 걸어가다가 카리나가 있는 것을 보고 방향을 선회하는 장면에 많은 팬들이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단순히 카메라에만 그렇게 잡혔을 수도 있죠.


외모적으로 뛰어난 비주얼 멤버인 장원영이 카리나와 한 샷에 잡히기 싫어한다는 것을 이해할 수 없었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가요대전이 끝난 뒤 네티즌들의 외모 품평 글들이 올라오며 장원영의 태도가 이해된다는 네티즌들이 생기고 있습니다. 같은 날 한 무대에 선 여자 아이돌들의 스타일링뿐만 아니라 다리 길이와 얼굴 크기 등 외모 급수를 나눠가며 품평하는 이들이 많았기 때문인데요. 특히 평소 예쁘다는 평이 많은 여자 아이돌들 위주로 비교 글이 올라오기 시작했죠. 과연 장원영은 정말 카리나와 비교되기 싫어서 옆에 서지 않았던 걸까요, 아니면 우연히 그렇게 보인걸까요...!

각자의 매력이 뚜렷한데도 옆자리에 섰다는 이유만으로 누가 더 예쁘냐 며 경쟁을 붙이는 이들이 자 장원영이 카리나의 옆자리에 서는 것을 피한 이유가 이런 네티즌들의 반응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함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데요. 실력이 아닌 단순 외모 비교로 상대방을 깎아내리는 것은 지향해야 할 것 같습니다. 에스파카리나 그리고 아이브의 장원영 모두 각자의 개성으로 빛나는 아이돌들이기 때문에 우열을 가릴 수 없을 것입니다. 앞으로는 여자 아이돌들이 외모 강박에서 보다 자유로워질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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