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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룸

이승기와 이다인이 결혼을 앞두고 안양 교도소에 찾아간 이유?!

by 뉴스룸에 놀러와 주인장 2023.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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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이승기가 공식 팬 카페에 직접 결혼 발표 글을 올려 화제가 되었습니다. 여자친구는 주가 조작 사기로 물의를 빚은 견미리 집안의 둘째 딸 이다인이기에 여론은 그리 좋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승기는 모든 구설수를 감싸 안을 테니 결혼을 응원해 달라고 팬들에게 부탁했습니다. 두 사람의 결혼이 공론화되자 디스패치는 한 달 전에 찍은 이들의 파파라치 샷을 공개했습니다. 열애설 이후 끈질기게 두 사람을 쫓아다니던 디스패치 측은 최근 이상한 부분을 발견했다고 하는데요. 이승기와 이다인이 안양에 위치한 한 교도소에 방문했기 때문이었습니다.

 

현장르포 특종세상에 출연한 임영규

이다인의 전부친 임영규씨는 1984년 드라마 '조선왕조 500년 설중매'에서 주인공 연산군역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주목받았었습니다. 현재 두 사람의 면회 목격담에 많은 네티즌들이 이다인의 전 아버지 임영규씨를 뵈러 간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과연 두 사람은 이날 왜 교도소에 면회를 갔던 걸까요? 견미리의 이혼과 재혼으로 이다인은 자신을 낳아준 친부와 새 아빠가 따로 있습니다. 주가 조작 사기로 잘 알려진 사람은 새 아버지지만 친아버지인 임영규도 범죄 이력을 갖고 있습니다.

가짜 판매 사기, 성폭행 미수, 다섯 번에 달하는 폭행죄(2007년 마트 종업원 폭행, 2007년 여성 부동산 중개인 폭행, 2008년 택시기사 폭행, 2010년 술집 난동 등), 보이스피싱죄 등 전과 9범의 범죄자란 사실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그녀의 친아빠와 새아빠 모두 상식적이지 않다며 기겁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임영규는 90년대에 163억을 상속받을 만큼 부유한 집안의 아들이었습니다. 하지만 미국에 건너가 사업을 벌이고 돈을 쓰다가 2년 만에 전 재산을 탕진하고 거리에 나앉게 되었다고 합니다. 흥청망청 계획 없이 돈을 쓰는 임영규를 견미리 또한 참을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이들의 결혼 생활은 좋지 않게 끝을 맺었지만 두 딸에게는 친아빠인 만큼 계속 교류를 해왔다고 합니다. 임영규가 덕성여대 교수직에 있을 당시 이다인과 이유비를 자주 챙기고 용돈을 보내주었다고 하죠. 하지만 현재 그는 택시기사 폭행죄와 보이스피싱 범죄로 교수직에서 박탈되고 교도소에 수감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이승기와 이다인의 결혼이 공론화되면서 이들이 안양 교도소에 방문했다는 목격담 또한 전해졌습니다.


이승기의 주변에는 면회를 갈 사람이 없는 만큼 이다인의 친아버지를 뵈러 간 것 아니냐는 네티즌들의 반응이 많았습니다. 새 아버지는 수감되었다가 현재 출소한 상태이기에 친아버지가 맞는 것 같다는 추측에 힘이 실렸습니다. 여자친구와 오랜 연애를 이어오고 이제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 친아버지를 한 번도 뵙지 못한 점이 이승기의 마음에 걸렸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예비 장인어른에게 처음 인사를 하는 공간이 교도소라는 점에 많은 팬들은 억장이 무너진다고 얘기하고 있죠.

그동안 한 차례 구설수도 없이 바른 생활 이미지를 쌓아온 이승기이기에 정상적이지 않은 집안과 연을 맺으려는 그의 모습이 이해되지 않을 법 하죠. 결혼하려는 애인의 부모가 교도소에 수감 중이라면 헤어짐을 고려할 것 같다고 이야기하는 이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이승기는 이다인을 향해 평생 옆에 두고 싶은 사람이자 책임지고 싶은 여자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임영규 / 견미리 / 이홍헌

이다인의 친아버지 뿐만 아니라 새아버지를 상대하는 일도 쉽지만은 않을 것 같네요. 범죄 이력을 가진 장인어른이 두 명이나 되는 만큼 이승기의 결혼 생활을 향해 우려의 시선을 보내는 이들이 많습니다. 한편으로는 이러한 논란을 끌어안고 이다인과 백년가약을 맺었으니 견미리가 사위를 얼마나 잘 챙기겠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죠. 쉽지 않은 길을 자처한 이승기인 만큼 그가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대중 앞에 다시 설지 그 귀추가 주목되며 그의 앞길은 조금 더 완만하고 따뜻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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