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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룸

그간 연기력 논란을 한 번에 뛰어넘은 더글로리 연진이 임지연의 연기력에 대해

by 뉴스룸에 놀러와 주인장 2023.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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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하고 청순한 이미지의 배우가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이면 어떤가요. 치를 떨게 할만큼 악에 쩌든 모습과 딸 때문에 두려움에 떠는 두 모습을 동시에 보여주는 배우가 있습니다. 바로 화제의 드라마 더 글로리의 임지연입니다.

더글로리 임지연

사실 임지연은 그간 연기력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했던 배우인데요. 그간의 작품에서 늘 발연기라는 꼬리표가 따라붙었습니다. 인간 중독에서는 화교 역할이라 어느한 말투가 연기력을 덮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첫 주연작인 상류사회에서도 아이돌 출신 배우인 박형식보다 연기력이 떨어진다는 비평이 나왔는데요. 특히 대박에서는 연기력을 이유로 작가가 중도 하차시켰다는 말까지 나오기도 했습니다. 아직도 임지연 발연기는 그녀를 따라다니는 꼬리표인데요. 하지만 이번 더 글로리를 통해 연기력 논란을 완벽하게 잠재웠다는 평가입니다. 임지연의 연기는 송혜교보다 돋보인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입니다.

인간중독 / 상류사회 / 대박 임지연

실제로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서 더 글로리에서 최고의 연기력을 보여준 배우는 일하는 설문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무려 31만 명이 넘는 참여를 하며 큰 관심을 보였는데요. 이 가운데 압도적인 1위는 바로 임지연이었습니다. 무려 68%에 달하는 득표율을 보이며 17%에 그친 주연인 송혜교를 압도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임지연의 연기력 때문에 일진이 미화되는 부작용이 있다라는 반응까지 나왔습니다. 이와 같은 연기력을 뒷받침하는 배경에는 그녀의 노력이 있었습니다. 사실 임지연의 실제 성격은 극중과 180도 다르다고 하는데요. 실제로는 굉장히 의리가 있고 털털한 편이라고 합니다. 더욱이 배우답지 않은 순수함을 갖춰 관계자들조차 놀랄 정도였는데요.

최고의 성격을 갖춘 배우라는 극찬이 이어질 정도였습니다.
이른바 인기 배우들이 장착한 배우병 대신 특유의 털털함과 친근함으로 다가가는 스타일인데요. 상류사회에서 맡았던 이지의 역할이 실제 임지연의 모습과 가장 닮았다고 합니다.
이번 작품에서 생애 첫 악역 도전은 임지현 본인에게 역시 남다른 의미가 있었습니다.

이 작품을 집필한 김은숙 작가는 극본의 천사의 얼굴 악마의 심장을 가진이라는 표현이 있는데 임지연이 가장 부합하는 배우였다면서 첫 악역인데 "망칠 거면 내가 제일 먼저 망쳐봐야겠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자타공인 최고의 작가 김은숙이 이렇게 말했다는 게 웃기긴 하죠...! 사실 김은숙 작가와 임지연은 인연이 있는 사이입니다. 태양의 후예 섭외 당시 임지연은 김은숙 작가와 처음으로 만났습니다.

이 과정에서 임지연이 도전했던 역은 김지원이 윤명주 역할이었다고 합니다. 김은숙 작가가 임지연을 눈여겨봤지만 여러 가지 사정 탓에 결과적으로 윤명주 역할에 김지원을 캐스팅했었습니다. 하지만 김은숙 작가는 당시 오디션에서의 남다른 인상을 남겼던 임지연을 눈여겨봤던 모양입니다. 김은숙 작가는 이번 작품에서 그녀를 발탁해 악역 변신을 시도했는데, 그 결과는 대성공이었습니다.

임지연 담배씬


임지연이 더 글로리에서 선보인 연기 가운데 사람들이 주목하는 씬들이 있습니다. 바로 담배신과 욕설신입니다. 임지연은 송혜교와의 만남 이후 분노에 차 담배를 피는 신을 선보이는데요. 담뱃재가 떨어지며 치마에 구멍이 뚫리자 시원하게 욕설을 날리는 신이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실제로 담배를 태우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임지연이 피운 담배는 소위 말하는 금연초가 아니었습니다. 보헴시가 6.0이라는 시중에서 판매하는 담배였는데요. 어설픈 연기가 아닌 제대로 된 연기를 선보이겠다는 의지가 담긴 표현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그녀의 담배 신을 보고 임지연이 실제 흡연자인지 아닌지에 대한 말이 나왔습니다.

 

흡연자들 사이에서도 겉담과 속담 사이라는 반응이 이어지기도 했는데요. 실제로 그녀는 흡연자가 아니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소위 말하는 완벽한 속담 연기를 선보이지 못했던 것인데요. 하지만 연기를 위해 최선을 다한 것 같습니다. 비흡연자인 그녀가 사람들이 헷갈리게 만들었으니까요.

 

또한 그녀의 욕설 연기 역시 귀여운 옥에 티로 꼽히는데요.센 억양에 강렬한 욕설을 선보이긴 하지만 확실히 욕을 안 해본 티가 난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습니다. 순수하고 털털했던 그녀의 연기 변신 피나는 노력이 있었기에 임지연을 향한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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