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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룸

영화 하얼빈에서 안중근 역을 맡으며 소신있는 발언을 한 멋진 배우 현빈

by 뉴스룸에 놀러와 주인장 2023.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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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 안중근

현빈은 2003년 드라마 보디가드로 출연한 이후 대한민국 대표 미남 배우로 꼽히며 활약하고 있습니다. 그는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다양한 배역을 맡아왔는데요. 내 이름은 김상순, 시크릿가든,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등 로맨틱한 역할부터 카리스마 넘치는 액션까지 모두 완벽하게 소화해 냈죠. 배우 손예진과 부부의 인연을 맺게 해준 작품 사랑의 불시착으로 일본에서 현지 연예인들보다도 뜨거운 인기를 얻었습니다. 최근에는 그가 영화 하얼빈에서 안중근 역할을 맡는다는 소식이 들려왔는데요. 현빈이 독립운동가 안중근으로 변신한다는 기쁜 소식에 많은 국내 팬들은 그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일본에서의 반응은 무척 싸늘하다고 전해졌는데요. 일본 팬들은 그에게 안중근 역할을 하지 말라며 반대 시위까지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현빈이 최근 인터뷰 도중 일본인들 향해 뼈 있는 돌직구를 날려 화제가 되었는데요. 
과연 그는 일본 팬들을 향해 어떤 발언을 했던 것일까요?

우민호 감독의 신작 하얼빈은 1909년 안중근 의사가 일본 총리 이토 히로부미를 권총으로 사살한 사건을 그린 첩보 액션물입니다. 여기서 현빈은 조국을 뺏긴 이의 외로움과 독립운동의 책임감이라는 복잡미묘한 감정을 연기했는데요. 많은 이들의 존경을 받는 안중근 의사를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부담감도 컸다고 하죠. 그는 작품 참여를 결정하고 안중근 의사 기념관에 홀로 다녀왔다 남의 가슴 속에 깊은 묵직함과 떨림이 있었다고 이야기했죠. 이렇듯 역사적 인물에게 누가 되지 않기 위해 현빈이 온 힘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는 점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현빈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는 기사가 나간 이후 일본 여론은 웅성대기 시작했습니다. 영화가 이토 히로부미를 악인으로 그리고 있다는 점 때문이었는데요. 현빈이 맡은 안중근 역은 히로부미를 용감하게 사살한 영웅으로 그려지고 있죠. 반면 일본은 그를 제국주의의 핵심 인물로 여기며 존경을 표하는 이들이 많은데요. 따라서 일본 국민들은 안중근 의사를 좋게 보지 않는 분위기죠 이런 작품을 자진해서 참여한 현빈에 대해 많은 일본 팬들이 실망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일본에서 현빈의 인기는 현지 연예인 못지 않은데요. 2005년 내 이름은 김상순이 해외에서도 히트를 치며 한류 열풍을 주도하는 차세대 한류 스타로 주목받았죠. 한 차례 일본의 얼굴을 알린 그는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을 통해 북한 장교 리정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일본에서도 톱스타 반열에 올랐는데요. 손예진과 실제로도 결혼의 꼴이 내 현빈뿐만 아니라 그의 아내까지도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안중근 역을 연기하는 현빈의 결정은 일본인들 입장에서 많이 불편하게 느껴졌던 것 같죠. 우리나라와 일본이 역사적으로 갈등이 심한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굳이 독립운동가 역할을 맡아야 하냐는 의견이 많았는데요. 


현빈 또한 이러한 반응을 예상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년 대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을 연기한다는 영광을 놓칠 수는 없었다고 그는 내가 안중근 의사를 연기한다고 해서 일본 국민들이 등을 돌린다면 어쩔 수 없는 것이다라고 의견을 밝혔는데요. 이 영화는 역사 왜곡 없이 있는 사실 그대로를 다루고 있다. 우리가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이야기이기 때문에 이러한 사실 고증 영화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라고 의견을 밝혔습니다.

그의 소신 있는 발언에 국내 팬들을 비롯한 네티즌들이 그에게 깊은 격려를 보내고 있습니다. 또한 배우의 의견을 존중해준 소속사도 대단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죠 무엇보다 뚝심 있게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바를 추진하는 현빈을 보면 그가 얼마나 심지가 고든 사람인지 느끼게 되는데요. 앞으로 개봉할 영화 하빈에서 그가 연기하는 안중근 의사는 과연 어떤 모습일지 눈여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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