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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룸

박보검이 선택한 회사는 더블랙 레이블

by 뉴스룸에 놀러와 주인장 2023.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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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보검

배우 박보검이 테디가 수장으로 있는 더블랙 레이블과 전속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섭니다. 더블랙 레이블은 전 펄어비스 정경인 대표가 수장으로 있는 회사입니다. 박보검은 대형 기획사의 오퍼를 모두 거절하고 선택한 행보를 보여줬습니다. 특히나 yg의 오퍼를 거절하고 택한 일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주목할 점은 바로 이 지점입니다. 더블랙 레이블이 yg의 자회사 즉 레이블로 알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자회사인만큼 실제로 두 회사는 사옥도 함께 공유해서 쓰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박보검을 포함한 아티스트들이 굳이 더 큰 회사인 yg가 아닌 더블랙 레이블을 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티스트들은 대체 왜 yg가 아닌 더블랙 레이블을 택하는 걸까요?

박보검뿐만 아니라 지난해 빅뱅의 태양 역시 yg 잔류가 아닌 더블랙 레이블을 택했습니다. 일단 여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먼저 음악적 역량에 있어 yg보다더블랙 레이블이 앞선다는 겁니다. 실제로 더블랙 레이블의 수장인 테디가 블랙핑크의 총괄 프로듀서와 프로듀싱을 모두 맡고 있는데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블랙핑크와 그 인지도를 고려해 봤응 때 음악적 역량은 이미 검증이 된 상황입니다. 박보검은 배우 활동뿐만 아니라 가수 활동에 대한 의지도 큰 상황입니다. 실제로 kbs2 드라마 구름이 그린 달빛 ost도 직접 부르는가 하면 자신의 이름을 내건 앨범도 발매한 바 있기 때문이죠. 이미 배우 영역에서는 더 이상의 케어가 필요하지 않은 상태라 음악적으로 더욱 어필하겠다는 박보검의 의지가 담긴 선택이었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닌데요.

yg의 양현석 대표 리스크 역시 무시할 수 없는 포인트입니다. 양현석 대표는 최근까지 소송에 시달려 왔습니다. 또한 소속 연예인들을 대하는 태도 역시 도마 위에 올랐는데요. 이 부분은 이하이의 눈물을 통해 드러났습니다. 이하이는 2014년 힐링 캠프에 출연해 요즘 악동 뮤지션을 편해한다 저한테는 지적을 많이 하신다 그래서 항상 눈치가 보이고 죄송한 마음이 든다 그런데 악동뮤지션은 수연이가 애교가 많아 오히려 뒷걸음질 치신다고 밝혔는데요. 실제로 당시 진행된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양현석 대표가 몸무게부터 노래, 패션까지 일일이 관여한다 나한테만 너무 엄격한 것 같다며 눈물을 쏟기도 했습니다. 이와 같은 양현석 대표의 만행은 소속사 내부뿐만 아니라 외부에서도 이미 잘 알려진 상황입니다. 흥미로운 사실은 업계에서 깔끔하기로 정평이 난 태양과 박보검이 모두 yg가 아닌 더 블랙 레이블을 택했다는 겁니다.

더욱이 박보검의 경우에는 독실한 신앙을 바탕으로 어떤 상황에서든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후배를 독려하는 인물입니다. 또한 박보검은 술도 거의 입에 대지 않는 배우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 누구보다 솔선수범하고 사생활 문제가 단 한 차례도 없었던 박보검과 태양이기에 이와 같은 도덕성이 소속사 선택에 결정적이었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더 블랙 레이블이 yg와 관계사이긴 하지만 실제로는 별도의 회사나 다를 바가 없습니다. 최근 테디가 의욕적으로 사업 확장에 나서면서 yg 양현석 대표와 사사건건 부딪히는 상황입니다. 이 때문에 불편한 동거라는 설이 지속해서 나오고 있는데요. 향후 재계약으로 풀리는 블랙핑크의 거취 역시 화두로 떠오르는 상황입니다.

회사의 규모보다는 오너 리스크와 미래를 모두 고려한 박보검의 선택이 올바른 선택일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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