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언어의온도1 "~데"로 끝나는 말에 대하여 누군가가 질문을 했을 때 "~데"라고 끝나게 말하는 습관이 있다. 이렇게 말을 하고 났을 때 뭔가 나의 말이 퉁명스럽게 느껴졌을 것 같다는 느낌이 남아 있다. 예를 들자면 오늘 미용실에서 선생님이 물어봤다.(참고로 오늘은 3/1절) "오늘은 뭐하셨어요?" "집에서 하루종일 잤는데" "아 그래요? 그렇게 쉬는 날도 있어야죠~" 별 다를 것 없는 평범한 대화이기는 하나 집에서 하루종일 잤는데로 끝나는 대화가 썩 따뜻해 보이진 않는다. 그래서 "~데"로 끝나는 말을 좀 고쳐보고 싶었다. 음... 뭐가 좋을까? "집에서 하루종일 잤어요." 라고만 끝내고 훨 나은 것 같다!.! 언어의 온도라는 책이 있다. 그 책의 처음에는 이런 문구가 나온다. 말과 글에는 나름의 따뜻함과 차가움이 있다. 같은 말도 끝의 한 단어.. 2021. 3. 2. 이전 1 다음 반응형